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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더샵' 1순위 청약자 중 재방문 발길 이어져

동호수별 분양가 차이, 계약금, 대출 등 계약조건 문의 쇄도

(부산ㆍ경남=뉴스1) 조탁만 기자 | 2015-10-16 11:45 송고
'해운대 엘시티 더샵'의 견본주택이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8일 오픈했다.  이날 해운대 엘시티 더샵의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분양 문의가 쇄도하고 개관 당일에는 견본관 입구서 청약접수자가 줄을 잇는 등 현장 분양 열기는 뜨거웠다. 이승배기자 © News1
'해운대 엘시티 더샵'의 견본주택이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8일 오픈했다.  이날 해운대 엘시티 더샵의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분양 문의가 쇄도하고 개관 당일에는 견본관 입구서 청약접수자가 줄을 잇는 등 현장 분양 열기는 뜨거웠다. 이승배기자 © News1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전 타입 1순위로 청약 마감된 이후에도, 견본주택을 찾는 내방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견본주택에서 만난 마린시티에 거주하는 김지영씨(50세)는 “1순위 청약을 넣었는데, 당첨되면 이사와 살 계획이다. 내부구조를 살펴보기 위해 다시 들렀다”며 “청약이 끝나고도 방문객들이 이렇게 많은 걸 보니 청약을 넣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1순위 청약자들의 재방문이 이어지면서 엘시티 견본주택의 상담창구도 연일 북적이고 있다.    

이처럼 청약이 마감되고도 견본주택 내방객들이 꾸준히 찾는 경우는 이례적라는 게 부동산 업계 전언이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이이광용 엘시티 본부장은  “견본주택을 다시 찾는 1순위청약자들은 대부분 실수요자라고 볼 수 있다”며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실수요자들은 여러번 견본주택을 찾아 평면구조를 살펴보고, 계약조건 등을 미리 알아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엘시티더샵 콜센터에도 계약조건을 묻는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한 상담사는 “하루에 상담하는 고객 숫자가 1순위 청약 이전과 별로 차이가 없다”며, “대부분 동호수별 분양가 차이, 계약금 납부조건, 대출 등 계약조건을 묻는 전화가 많다”고 전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2011년 11월 해운대래미안 이후 고급 대형아파트를 찾아보기 어려웠던 데에다가 부산의 대표적 부촌인 해운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아파트인 만큼 대형아파트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높은 청약률을 보이며 완판된 중소형 평형위주의 몇몇 아파트단지에서 전용 140㎡내외의 대형평면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2~3대 1에 머물렀던 점을 감안하면, 전용 144㎡이상의 대형아파트로 구성된 ‘해운대 엘시티 더샵’의 청약 결과가 분양시장의 흐름을 바꿨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엘시티더샵 인근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중개인들조차도 엘시티더샵에 청약한 사람들이 아주 많다”며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이어 “일각에서 거론되었던 분양가에 대한 저항감도 많이 해소된 것 같다”며 “엘시티더샵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앞으로 계약으로 이어지는 과정도 비교적 순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산에서 엘시티 더샵의 평당 분양가가 가장 높게 책정된 데 따른 가격논란에 대해서도 부동산 관계자는 언급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되는 재건축 아파트들의 경우 분양가가 3.3㎡당 4000만 원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수려한 자연환경과 최고의 조망권, 최고급 주거인프라 등이 갖춰진 ‘해운대 엘시티더샵’이 3.3㎡당 평균 분양가 2730만원인 게 비싸다고만 볼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해운대 엘시티더샵’은 오는 22일 당첨자발표 후 28일부터 30일까지 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중1동 해운대관광리조트 자리에 위치해 있다.


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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