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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관에 꽃이 활짝"…철강협회 산업공모전 대상

(서울=뉴스1) 박기락 | 2015-10-16 11:23 송고
한국철강협회 'STS 키친 & 리빙 가구 디자인 공모전'  대상을 받은  국민대 이대광 학생의 '플랜타워(Plantower)''.© News1


한국철강협회는 16일 산하단체인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김광수, 포스코 상무)이 일반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5년 STS 산업발전 아이디어 공모전'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제2회 STS 키친&리빙 가구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는 'STS HVAC(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냉동공조)  튜브(Tube)'를 제안한 LG전자 홍섣표 선임연구원이 선정됐다. 홍 연구원은 상업용 냉동 공조기에 사용해온 동관을 STS 연질화 공법을 적용한 STS 강관으로 교체하면 동관과 동일한 효율을 나타내면서 가격적으로도 50% 이상 저렴하다는 내용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밖에 '일반배관용 고내식 듀플렉스 STS'로 옥내 수도배관, 소방배관에 포스코에서 개발한 신강종 STS329FLD을 활용하면 범용재인 STS304 대비 가격적으로 강점이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문태성 외 2인이 금상을 수상했다.  

'STS 키친 & 리빙 가구 디자인 공모전'  대상에는 STS 재질 특성을 살려 주거 공간에 적합한 제품을 제시한 국민대 이대광 학생의 '플랜타워(Plantower)'가 선정됐다.

플랜타워는 스탠드 화분으로 스테인리스 재료를 활용해 습도 조절과 상단과 하단이 분리될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설치 장소를 사용자 편의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가죽과 STS 소재를 잘 결합시킨 의자를 디자인한 작품인 서울과학기술대 정아영, 김승리 학생의 '인런 체어(Inrun Chair)'가 금상을, 가천대 김선민, 맹성열 학생의 세면대와 변기를 결합해 세면대에서 사용한 물을 재활용 할 수 있게 디자인한 워터폴 인 토일렛(Waterfall in Toilet)' 외 3점이 은상을 받았다.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및 500만원, 금상 1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키친가구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철강협회장상 및 상금 300만원, 금상에게는 상금 200만원, 은상 3팀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또 키친가구전 대상, 금상 수상자 디자이너 각 1인에게는 2016 밀라노 국제가구 박람회 참관비가 전액 지원되며, 스테인리스 주방 전문업체인 백조씽크에서 인턴쉽 실무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11월 11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2015 스테인리스강 수요산업발전 세미나'에서 개최된다.


kiro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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