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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초 평택우체국 강도'…200여만원 털어 도주

(평택=뉴스1) 최대호 기자 | 2015-10-14 14:28 송고 | 2015-10-14 17:17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경기 평택시의 한 우체국 지점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평택경찰서는 14일 오전 11시50분께 서탄면 모 우체국 지점에 흉기를 든 괴한이 침입해 현금 200만원을 훔쳐 달아나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괴한은 우체국 내 현금보관대에 있던 1만원권 200여장을 빼앗아 미리 준비해 둔 오토바이를 타고 인근 초등학교 방면으로 달아났다. 범행에 소요된 시간은 40여초였다.

당시 우체국에는 직원 3명이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금암리 소재 한 체육관 앞에서 괴한이 강취한 현금 일부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 행색과 인상착의 등으로 볼 때 동남아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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