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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인력 8% 감축…잭 도시 "구조조정 통해 재도약"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2015-10-13 23:19 송고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AFP=뉴스1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AFP=뉴스1


트위터는 그간 논란의 여지가 있었던 메시지 플랫폼 개편을 위해 전체 인력의 8%에 해당하는 336개의 일자리를 감축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트위터는 이날 "이번 구조조정은 최우선 분야에 우선권을 주는 것은 물론 기업 전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절약한 부분을 가장 중요한 성장동력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는 이번 해고로 인해 1000만~2000만 달러(약 115억~230억원)를 절약할 수 있으며 구조조정에 총 500만~1500만 달러(약 57억5000~172억4000만원) 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시 CE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위터가 다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재투자하는데 초점을 맞추기 위한 어려우면서도 필요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번 구조조정 방안은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다시 경영 일선으로 복귀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트위터의 공동창업자인 도시 CEO는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잠시 CEO직을 맡았다가 물러난 후 최근 CEO직에 복귀했다.

트위터는 도시 CEO의 복귀에 시점에 맞춰 지난 6일 트위터 내의 인기 있는 소식을 실시간으로 정리해서 보여주는 큐레이션 서비스 '모멘츠(Moments)'를 발표하는 등 성장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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