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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사이먼 29득점 폭발' SK, 5할 승률 복귀…LG 7연패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10-13 21:06 송고
서울 SK 데이비드 사이먼이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16 KCC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News1
서울 SK 데이비드 사이먼이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16 KCC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News1


서울 SK가 데이비드 사이먼의 활약에 힘입어 창원 LG를 완파했다.
SK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16 KCC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80-68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6승 6패(공동 5위)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반면 LG는 7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10패(2승·10위)째를 당했다.

SK 사이먼은 양팀 최다인 29득점을 올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드워릭 스펜서는 3쿼터 팀 공격을 이끄는 등 17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다방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SK는 1쿼터 사이먼과 이승준이 활약하면서 LG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쿼터 종료 직전 김영환에게 3점슛을 허용하고 21-22로 끌려갔다.
SK는 2쿼터 초반 LG의 3점슛을 막지 못하면서 한때 11점차까지 간격을 벌렸다. 그러나 쿼터 후반에는 사이먼의 득점력이 살아나면서 37-42로 따라붙으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SK는 3쿼터 스펜서의 활약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스펜서는 3점슛과 골밑 공격은 물론 어시스트, 스틸 등도 기록하면서 코트를 휘저었다. 스펜서의 활약에 힘입어 SK는 61-54로 리드를 잡았다.

4쿼터에도 SK는 근소하게 점수 차이를 유지했다. 하지만 LG의 길렌워터가 4쿼터 중반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승부가 SK로 기울었다. SK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사이먼이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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