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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역사교과서 국정화 막자" 비상대책회의 제안

"박정희 유신체제의 국민통제 떠올리게 해"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5-10-11 18:52 송고
천정배 무소속 의원./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천정배 무소속 의원./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천정배 무소속 의원은 11일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수구 기득권 세력의 역사독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정치권·학계·교육계 등이 빠른 시간 안에 비상대책회의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역사교과서 획일화는 독일 국민의 머리 속을 지배하려 했던 히틀러의 선전상 괴벨스의 기획과 국민의 도덕적 기준까지 좌우하려던 박정희 유신체제의 국민통제를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사교과서 획일화는 헌법 파괴행위이며 ▲역사교과서를 단일화해서는 안 된다는 UN의 권고를 위반하는 것이고 ▲우리의 국격을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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