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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그인③]박형식·이진욱, 만재도의 히든카드

(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2015-10-09 08:25 송고 | 2015-10-09 17:23 최종수정
'아기병사' 박형식과 '로코킹' 이진욱이 만재도 주민이 된다. 어촌 생활과 쉽게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남자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의 신선함을 책임지려 한다. 여심 폭격 매력남들이 '삼시세끼'의 웃음 폭격기까지 될 수 있을까.

박형식은 손호준이 드라마 스케줄 관계로 자리를 비운 어촌편 시즌2에 새로운 막내를 자처하며 입성했다. 그는 이미 여러 예능을 통해 자신이 가진 매력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한 라이징 스타이다. 특히 선함이 묻어나는 마스크처럼 유한 성격과 애교 가득한 모습은 묵묵하게 일하던 '베테랑 노예' 손호준과는 다른 지점의 매력이 될 듯하다.
배우 박형식, 이진욱이 '삼시세끼' 어촌편에 출연한다. © News1starDB
배우 박형식, 이진욱이 '삼시세끼' 어촌편에 출연한다. © News1starDB


나영석 PD는 "형식이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봤을 때 우리와 정말 잘 맞을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 인상이 선하고 하는 일에 가식이 없다. 젊은 친구가 형들 사이에서 귀여운 막내 역할을 잘해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차승원, 유해진이 일할 때 바쁘기 때문에 늘 보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예상만큼 형식씨가 보조 역할을 잘 해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형식이 만재도의 애교쟁이 막내라면 이진욱은 그동안 베일에 싸였던 자연인으로서의 진짜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이진욱은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이 거의 없었던 배우 중 하나로 여심을 녹이는 우수에 젖은 눈빛과 로맨틱한 보이스로 대표 로코킹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랬던 그가 만재도에서는 로코킹의 타이틀을 잠시 잊고 반전 매력을 보여주려 한다.

나영석 PD는 "이진욱씨는 공항에서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모습으로 출국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고 섭외 결심을 했다. 송이나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있고 자연인으로서 자기 모습을 지키는 사람 같더라"라고 이진욱의 섭외 배경을 밝혔다.

이어 "만재도 와서는 예상대로 전혀 다른 모습이더라. 우리가 모두 상상하는 이진욱의 모습이 있다. 로맨틱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있다면 만재도에서는 처음 보여주는 것 같다. 좀 부족한 사람"이라고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만재도에서 한층 깊어진 어촌 라이프를 보여줄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과 기존에 보여주지 못했던 숨겨진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한 게스트 박형식, 이진욱까지.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는 기대 그 이상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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