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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조던 스피스, 파워랭킹 1위…대니 리 14위·배상문 22위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10-06 13:55 송고
조던 스피스(미국). © AFP=News1
조던 스피스(미국). © AFP=News1


미국 대표팀과 인터내셔널팀(유럽제외)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골퍼들이 펼칠 2015 프레지던츠컵에서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가장 주목해야할 선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24명 선수의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스피스는 파워랭킹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PGA투어 홈페이지는 "세계랭킹 1위이고 올해의 선수가 유력한 스피스는 모든 퍼팅을 성공시킬 수 있는 선수다. 포볼 게임에서 패트릭 리드, 포섬 게임에서 잭 존슨 등과 팀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주춤했던 올해 스피스는 PGA투어를 휩쓸었다. 상반기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와 6월 US오픈을 제패했다. 또 시즌 마지막에 열린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1000만달러의 보너스도 획득했다. 이번 시즌 우승 5번, 준우승 4번을 차지한 스피스는 현재 세계 최고의 골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워랭킹 2위는 호주의 제이슨 데이가 차지했다. PGA투어 홈페이지는 "인터내셔널팀의 정신적 지주다. 최근 7개의 대회에서 4승을 올릴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고 설명했다.
올해 PGA투어 상반기를 스피스가 휩쓸었다면 하반기는 데이가 주인공이었다. 지난 2달간 4승을 올린 데이는 한 때 세계랭킹에도 1위에 오르는 등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다.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는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3년 프레지던츠컵에서 아담 스콧(호주)과 팀을 이뤄 잭 존슨-제이슨 더프너 팀에 승리했던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와 배상문(29)은 각각 14위와 22위를 마크했다.

PGA투어 홈페이지는 "대니 리는 인터내셔널팀에 가까스로 합류한 선수다. 한국 태생인 만큼 배상문과 함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배상문은 유일한 한국 국적의 선수로 단장 추천을 통해 인터내셔널팀에 합류했다. 퍼팅이 좋은 선수이며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군대에 입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레지던츠컵은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6일부터 이틀간 연습라운드, 8일부터 나흘간 본게임에 돌입한다.

◇PGA투어 홈페이지가 발표한 프레지던츠컵 파워랭킹

1. 조던 스피스(미국팀)

2. 제이슨 데이(인터내셔널팀)

3. 마쓰야마 히데키(인터내셔널팀)

4. 패트릭 리드(미국팀)

5. 리키 파울러(미국팀)

6. 잭 존슨(미국팀)

7. 찰 슈워젤(인터내셔널팀)

8. 마크 레시먼(인터내셔널팀)

9. 버바 왓슨(미국팀)

10. 필 미켈슨(미국팀)

11. 맷 쿠차(미국팀)

12. 아담 스콧(인터내셔널팀)

13. 브랜든 그레이스(인터내셔널팀)

14. 대니 리(인터내셔널팀)

15. J.B. 홈스(미국팀)

16. 스티븐 보디치(인터내셔널팀)

17. 더스틴 존슨(미국팀)

18. 아니반 라히리(인터내셔널팀)

19. 빌 하스(인터내셔널팀)

20. 지미 워커(미국팀)

21. 루이 우스투이젠(인터내셔널팀)

22. 배상문(인터내셔널팀)

23. 통차이 자이디(인터내셔널팀)

24. 크리스 커크(미국팀)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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