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폴리머 일체형 팩 적용한 금속공기연료전지 개발

동서대, 폴리머 일체형 팩 적용한 금속공기연료전지 개발

동서대-(주)엘리캠 공동개발…‘2015 부산 신기술 박람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대상 수상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5-10-06 12:13 송고

6일 동서대학교는 '2015 부산 신기술 박람회'에서 폴리머 일체형 팩을 적용한 금속공기연료 전지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동서대 원도욱 , 김민지, 강미경 , 정연주 학생, 류도상 교수 , 김양훈 학생, 윤종진 교수 ,김창우 학생, 김정숙 교수 ,김희영 학생(왼쪽부터).(동서대 제공)© News1

동서대학교는 '2015년 부산 신기술 박람회'에서 교내 LINC 사업단과 (주) 엘라켐이 공동 개발한 '폴리머 일체형 팩을 적용한 금속공기연료 전지'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동서대 산학협력 선도대학 링크(LINK) 육성사업단이 진행한 '융합 캡스톤 디자인'의 결과물로 공동으로 참여한 (주)엘라켐의 매출신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금속공기연료전지는 폴리머 일체형 팩을 적용해 더 가벼워지고 슬림화됐다. 단순한 제조공정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전시회 기간 동안 뉴질랜드의 2C Light 사의 CEO인 시몬 다이어와 TK Corporation 대표가 이번 기술에 관심을 보여 동서대 LINC 사업단에서는 공동제품 개발과 생산을 위한 '글로벌 산학협력 캡스톤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융합 캡스톤디자인으로 얻은 이번 기술은 동서대 경영학부 학생들도 참여해 국내 방위사업청에서 시연하고 미국 노스페이스와 등반용품 전문업체인 골제로(Goalzero)사에 접촉해 계약을 도출중이다.

북미지역 군사용 배터리 전문업체에도 수출을 목표로 시장판로를 모색하고 있다.

조대수 동서대 LINC 사업단 단장은 "이번 기술개발로 지역사회 기반의 중소기업을 위한 융합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교육과정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창의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hoah4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