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청양특급' 에루페, 경주국제마라톤대회 신기록 도전

청양군 마크달고 첫 출전..11월 귀화 결정될 듯

(청양=뉴스1) 조문현 기자 | 2015-10-06 12:17 송고 | 2015-10-07 09:30 최종수정
에루페선수가 11일 열리는 2015 경주국제마라톤에 대회에서 최고기록 경신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News1 조문현 기자
에루페선수가 11일 열리는 2015 경주국제마라톤에 대회에서 최고기록 경신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News1 조문현 기자

'청양 특급'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7·케냐)가 오는 11일 열리는 2015 경주국제마라톤에 출전하며 대회 최고기록 경신에 도전장을 던졌다.

에루페의 스승인 오창석 교수(백석대)는 6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현재 에루페 기록을 2시간6분대로 예상하고 있다"며 "날씨 등 여건이 좋다면 국내 최고 기록인 서울국제마라톤대회 2시간6분11분도 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국제마라톤대회 최고 기록은 2012년 에루페가 세운 2시간6분45초다

에루페는 지난 2011년 10월 생애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인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9분23초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에루페는 2015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6분11초의 기록으로 우승하면서 국내 개최 대회 사상 처음으로 2시간6분대에 진입했다.

지난6월25일 청양군체육회에 입단한 에루페는 이번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 처음으로 청양군청 마크를 부착하고 참가한다.
에루페는 이번 대회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귀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에루페의 대한민국 귀화는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추천서를 작성하고, 대한 체육회의 검토가 끝나는 11월쯤 결정될 전망이다.


chojo7112 @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