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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옷을 안 사줘서”…옷·가방 훔친 30대 주부

(전주=뉴스1) 박아론 기자 | 2015-10-06 10:16 송고 | 2015-10-06 10:48 최종수정
전주덕진경찰서는 6일 전주 일대 양품점을 돌며 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권모(3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권씨는 지난 8월 22일 오후 5시4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김모(25·여)씨의 양품점에서 시가 4만9000원 상당의 가방을 훔치는 등 총 4차례에 걸쳐 25만원 상당의 가방과 옷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남편이 생활이 어렵다는 이유로 옷을 사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권씨는 화물차 운전을 하는 남편이 최근 일감이 없어 수입이 줄어든 상태에서 아기까지 출산하면서 생활비가 부족하자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권씨는 양품점 주인의 신고로 범행 장면이 녹화된 CCTV를 확인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ahron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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