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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 BIFF]부산에 몰래 온 손님, 조인성

(부산=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2015-10-05 14:57 송고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창인 가운데, 배우들의 깜짝 방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바람 같이 부산을 다녀간 이는 바로 조인성이다.

지난 3일 저녁 조인성은 해운대 포장마차촌에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청재킷 차림으로 등장한 조인성은 지인들과 일찍이 술자리를 갖고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이곳을 떠났다.
편안한 차림이었지만 큰 키와 작은 얼굴,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이목구비가 눈에 띄었다. 특별히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을 뿐더러 특유의 분위기나 걸음걸이 때문에 뒷모습만 봐도 조인성임을 알 수 있었다.

조인성이 부산을 방문했다. © News1star DB
조인성이 부산을 방문했다. © News1star DB


그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이광수와도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있는데, 새벽 부산 해운대 인근 술집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광수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돌연변이'에서 생선인간으로 출연, 생애 가장 특별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 이 작품으로 부산을 방문해 쏟아지는 관심과 뜨거운 인기를 몸소 실감했다.

조인성 소속사 관계자는 뉴스1스타에 "조인성이 개인 일정으로 부산을 찾은 게 맞다"며 "3일에 부산에 갔다가 이튿날 서울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공식 일정이 없지만 영화인들의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부산을 찾는 스타들은 종종 있었다. 지난 해에는 강동원이 가족들이 있는 부산을 찾았다가 겸사겸사 영화계 인사들이 마련한 행사에 참석해 화제가 됐다.

한편 조인성은 '괜찮아, 사랑이야'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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