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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1억 수표 내가 주인"…30대 주민 "인테리어 비용"(2보)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5-10-05 10:04 송고 | 2015-10-05 10:32 최종수정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11시55분쯤 김모(63)씨가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수표가 들어있는 봉투를 주웠다는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가 전날 저녁 7시30분쯤 발견한 수표는 100만원권 100장, 1억원으로 모두 편지봉투에 들어있었다.2015.10.4/뉴스1 © News1 양은하 기자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11시55분쯤 김모(63)씨가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수표가 들어있는 봉투를 주웠다는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가 전날 저녁 7시30분쯤 발견한 수표는 100만원권 100장, 1억원으로 모두 편지봉투에 들어있었다.2015.10.4/뉴스1 © News1 양은하 기자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의 쓰레기장에서 발견된 수표 1억원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5일 오전 2시쯤 곽모(30)씨가 수표 1억원의 주인이라며 경찰서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타워팰리스 주민인 곽씨는 수표의 실제 주인은 자기의 아버지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곽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가 현재 외국에 있어 자기가 대신 와서 신고했다"며 "1억원은 이달 말에 다른 동으로 이사 가는데 그 집 인테리어 비용"이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곽씨를 상대로 수표번호를 조회하는 등 주인이 맞는지 확인 작업중에 있다"고 밝혔다.



ic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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