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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한신 오승환, 2년 연속 구원 1위 등극

41SV로 야쿠르트 토니 바넷과 공동 선두 올라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10-04 22:48 송고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오승환./ 뉴스1  ⓒ News1


'끝판대장'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2년 연속 세이브 부문 타이틀을 획득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63경기 69⅓이닝에 나가 2승3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오른쪽 허벅지 안쪽 근육인 내전근 부위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오승환과 나란히 41세이브를 수확, 구원왕 부문 공동 선두였던 토니 바넷(야쿠르트)이 4일 요미우리전에서 등판이 무산되면서 둘은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바넷은 59경기 62⅔이닝에 나가 3승1패 41세이브를 수확한 바 있다.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에서 데뷔하자마자 평균자책점 1.76에 39세이브(2승4패)를 수확하며 센트럴리그 부문 세이브 단독 1위에 올랐던 오승환은 2년 연속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편, 오승환이 속한 한신은 이날 히로시마에 0-6으로 패해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낮아졌다.

정규시즌을 70승2무71패로 마친 한신은 1경기를 남겨둔 히로시마(69승3무70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 센트럴리그 3위에 올랐다.

만약 히로시마가 7일 주니치전에서 승리할 경우 한신은 3위까지 주어지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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