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아구에로가 3일(한국시간) 뉴캐슬전에서 5골을 몰아쳤다. © AFP=News1

맨체스터시티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나 5골을 폭발시키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경기 최다골 타이 기록을 세웠다.

맨시티의 아구에로가 3일 오후(한국시간)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홀로 5골을 넣는 기염을 토하며 6-1 대승을 이끌었다. 아구에로는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막바지 동점골을 시작으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4골을 추가하면서 역전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총 20분 동안 5골을 몰아친 물오른 결정력을 선보였다.

5골에 성공한 아구에로는 과거 앨런 시어러와 앤디 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저메인 데포 등이 보유하고 있던 EPL 1경기 최다골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6승2패로 승점 18점이 된 맨시티는 아직 8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승1무1패 승점 16)를 제치고 1위로 뛰어올랐다. 앞선 7라운드까지 단 1골을 넣는 것에 그쳤던 아구에로는 단숨에 5골을 추가하면서 현재 득점선두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7골)를 1골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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