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모인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윤모(7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추석 당일인 27일 오전 8시쯤 서울 광진구에 있는 한 주택에서 10년 전 자신에게 분배된 유산이 조카들에게 돌아갔다며 이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옆구리와 등, 팔꿈치 등을 찔린 조카 3명의 생명은 무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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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재산 왜 가져가?"…조카 3명에 흉기 휘두른 70대 검거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5-09-28 22:27 송고 | 2015-09-28 22:55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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