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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재산 왜 가져가?"…조카 3명에 흉기 휘두른 70대 검거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5-09-28 22:27 송고 | 2015-09-28 22:55 최종수정
추석 연휴를 맞아 모인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윤모(7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추석 당일인 27일 오전 8시쯤 서울 광진구에 있는 한 주택에서 10년 전 자신에게 분배된 유산이 조카들에게 돌아갔다며 이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옆구리와 등, 팔꿈치 등을 찔린 조카 3명의 생명은 무사하다"고 밝혔다.


ic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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