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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먹던 80대, 전이 폐로 넘어가 중태

(전주=뉴스1) 박효익 기자 | 2015-09-28 19:42 송고
80대 남성이 전을 먹다가 전이 폐에 들어가 중태에 빠졌다.

28일 오후 3시58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A(81)씨가 전을 먹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받고 호흡과 맥박을 되찾았으나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A씨가 전을 먹던 중 전이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가 심정지 상태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정상적인 경우라면 기도에서 음식물과 호흡이 구분돼야 하는데, 연세 때문에 기도가 제대로 닫히지 않고 음식물이 폐로 들어가면서 호흡 곤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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