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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여직원 청사 17층서 투신소동…청소부 설득으로 구조

오늘 오전 창문 난간서 청소부가 발견

(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2015-09-24 11:01 송고
© News1 안은나

외교부 소속 여직원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투신을 시도해 소방 구조대가 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께 한 외교부 여직원이 정부서울청사 별관(외교부 청사) 17층 접견실의 창문 난간에 나와 있는 것을 청소부가 발견해 신고했다.
이후 해당 여직원은 청소부의 설득으로 창문 난간에서 스스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직원이 투신 소동을 벌인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진짜 극단적인 생각을 한 건지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왜 그런 일을 벌였나를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같다"며 "직원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황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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