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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시아대학생영화제 개막…임권택, 강수연 온다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5-09-23 18:28 송고
부산 동서대학교 해운대 센텀 캠퍼스.(동서대 제공)© News1
부산 동서대학교 해운대 센텀 캠퍼스.(동서대 제공)© News1


제2회 아시아대학생 영화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동서대 해운대 센텀 캠퍼스에서 막을 올린다. 
동서대가 주관하는 제 2회 아시아 대학생 영화제는 지난 2009년 한국과 중국 간 교류로 시작해 현재 대만, 일본, 베트남, 태국, 몽골 등 6개국 30개 대학이 참여하는 영화제로 성장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중국 16편, 한국 14편, 일본 5편, 대만 1편, 베트남 2편, 몽골 2편, 태국 2편 등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총 3개 부문에 출품된 42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4시 30분 해운대 센텀 캠퍼스 소향 뮤지컬씨어터에서 진행되며 임권택 감독과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북경전영학원, 상하이대학교를 포함한 아시아 유수 영화대학에서 초청된 교수와 국내외 영상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개막작으로는 중국전매대학교 장캉의 '안개 속의 정류장(A Stop in the Mist)' 이 상영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제보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 '범죄와의 전쟁'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 2000년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귀신이 온다'의 시나리오 작가 수핑, 중국 영화투자제작사 대표 앨런 주, 일본의 평론가이제 교토조형예술대학 교수인 테라와키 켄 등이 참여한다. 


영화제에는 아시아영화 대학 교육자 세미나, 마스터클래스, 아시아대학 영화제의 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10월 1일 열리는 마스터클래스에는 '귀신이 온다'의 작가 수핑이 집필에 얽힌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아시아 국가의 학생, 교수들이 이번 영화 축제의 장에서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는 향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인프라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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