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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열 울주군수 "에너지융합산단 내년 중순 착공"

(울산=뉴스1) 남미경 기자 | 2015-09-21 13:53 송고
에너지융합산단 조감도 (=울주군청 제공)  © News1
에너지융합산단 조감도 (=울주군청 제공)  © News1

정부의 2015년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울산 울주군의 에너지융합산업단지가 내년 중순께 착공, 오는 2018년 상반기에 완공된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2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너지융합산단 조성사업을 빨리 추진하기 위해 올 연말 원자력·에너지 관련 기업,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부지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추진한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사업을 발굴,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울주군은 지난 4월 국토부에 응모, 6월 말께 최종 선정됐다.

울주군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주택공급 특례,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각종 규제와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가 간소화 되고, 직업능력훈련 비용 지원, 용지매입비 및 주택 등 자금 지원 등이 강화된다고 기대했다.
인근 산업단지 입지 현황(=울주군청 제공) © News1
인근 산업단지 입지 현황(=울주군청 제공) © News1

특히 신속한 토지보상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며 경제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봤다.
또 안정적 사업 인식과 전국적인 홍보효과로 이후 산업시설용지 분양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 군수는 "울산의 최대 현안인 원전해체기술 연구센터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부처에 지속적으로 요청해서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융합산업단지는 사업비 1880억원을 들여 울산 울주군 서생면 일대 100만㎡ 규모로 조성된다.


nmk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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