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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해수욕장 성범죄 1위는?…해운대가 아니네

(부산ㆍ경남) 민왕기 기자 | 2015-09-20 16:16 송고 | 2015-09-20 18:51 최종수정
올해 여름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해수욕장은 충남 대천해수욕장,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올해 여름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해수욕장은 충남 대천해수욕장,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올해 여름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해수욕장은 충남 대천해수욕장,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20일 경찰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남 대천해수욕장이 9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8건,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이 6건, 강릉 경포대해수욕장이 4건, 제주 중문해수욕장이 3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여름 휴가철에 전국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성범죄는 총 38건으로 몰래카메라 범죄가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제추행 15건, 강간 4건 순으로 나타났다. 

해수욕장 이용객 1만명당 발생 순위는 제주 중문이 1만명당 0.51건, 인천 을왕리가 0.25건, 충남 대천이 0.027건, 부산 해운대가 0.007건 순이었다.

이노근 의원은 “성범죄 유형 중 몰래카메라 사건 제일 높고 최근 워터파크 몰카 사건 등 몰래카메라 성범죄 증가하는 만큼 몰카 범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성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해수욕장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wa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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