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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정치헌금 기부 서비스 '캐시태그' 개시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2015-09-16 11:49 송고
트위터 정치자금 기부 서비스 캐시태그($Cashtag). (트위터 블로그) © News1
트위터 정치자금 기부 서비스 캐시태그($Cashtag). (트위터 블로그) © News1


이제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에게 정치헌금을 기부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트위터는 1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에서 모바일 결제회사 스퀘어와 제휴를 통해 트위터 정치헌금 기부 서비스 '캐시태그'($Cashtag)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만약 지지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해당 후보의 트위터 계정에 들어가 캐시태그나 기부 버튼을 눌러서 신용카드 번호를 통해 쉽게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를 끝내고 난 뒤에는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캐시태그를 다시 소개하는 것도 선택 가능하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트위터로 선거자금을 모금하고 싶다면 스퀘어캐시를 통해 이용 등록을 하고 부여받은 웹페이지 주소(url)나 캐시태그를 트윗에 올리면 된다. 이때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자동적으로 기부 버튼이 생성된다.

트위터는 "전 세계 유권자와 정치인, 관료들이 매일 트위터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며 캐시태그를 통해 "선거 캠페인을 더 쉽게 만들고 실시간으로 토론·기부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를 통해 2016년 미국 대선에서 수퍼팩을 통한 대형 선거자금 모금 뿐만 아니라 소액기부자들의 접근성과 영향력을 높일 수 있으리란 전망도 나온다.

스퀘어는 트위터 캐시태그를 통한 정치헌금 기부가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의 규정에 따라 이뤄진다고 밝혔다.

트위터 정치자금 기부 서비스 '캐시태그'의 이용모습. (트위터 블로그) © News1
트위터 정치자금 기부 서비스 '캐시태그'의 이용모습. (트위터 블로그)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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