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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금융 피해 3년간 20만건…대출사기가 가장 많아"

[국감브리핑] 민병두 의원 "불법사금융 피해 대책 마련해야" ​

(서울=뉴스1) 이현아 기자 | 2015-09-15 14:33 송고
(자료제공=민병두 의원실) 
(자료제공=민병두 의원실) 

지난 2012년 이후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건수가 약 2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정무위 소속 민병두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불법사금융 피해접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월18일부터 올해 7월31일까지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건수는 19만898건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피해가 접수된 건은 대출사기로, 2015년 7월말 현재 총 9만4583건이 접수됐고, 피싱사기는 3만5601건, 불법대부광고 2만7234건, 채권추심 1만3646건 등 순으로 피해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사금융 피해는 2012년 4만7118건에서 2015년 3만8413건으로 다소 감소 추세에 있으나, 대출사기는 2012년 2만2537건, 2013년 2만4539건, 2014년 3만3140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민병두 의원은 "불법사금융으로 인해 다수의 선량한 사람들이 수많은 피해를 입고 있으므로 감독당국은 불법사금융 피해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대출사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hy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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