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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남편 더 좋아해"…5세 아들 살해한 엽기 엄마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2015-09-14 16:00 송고 | 2015-09-14 16:03 최종수정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14일 남편을 잘 따른다는 이유로 자신이 낳은 5세 아들을 살해한(비속살해) 혐의로 황모(38)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10일 오후 남양주시 화도읍 자신의 아파트 화장실 내 욕조에 청테이프로 몸을 결박한 아들을 빠뜨려 익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범행 뒤 아들을 꺼내 방안에 눕히고 옷을 갈아 입히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하기도 했다.

2년여 전부터 우울증으로 약물을 복용해온 황씨는 자신보다 남편을 더 따르는 아들이 미워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황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daidal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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