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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만 안보이면'…가전제품·창틀까지 팔아치운 세입자

(광주=뉴스1) 신채린 기자 | 2015-09-14 09:24 송고 | 2015-09-14 10:53 최종수정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세 들어 사는 집 주인의 텔레비전, 냉장고, 알루미늄 새시 등을 훔쳐 중고상에 팔아넘긴 혐의(특수절도)로 최모(29)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최씨 등은 지난해 12월 중순께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주택 2층 같은 방에 세들어 살면서 집주인(68)의 안방에 들어가 텔레비전을 훔치는 등 지난 6월까지 9회에 걸쳐 냉장고, 세탁기, 보일러, 대문·창틀 알루미늄 새시 등 500만원 상당을 훔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용직 노동일을 하는 이들은 집 주인이 병원에 입원해 집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고 가전제품과 창문·대문 알루미늄 새시 등을 훔쳐 중고품 업체에 팔아 100만원 가량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shin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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