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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 수립

용역 중…‘광명시흥선 등 15개노선’ 타당성 재검토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5-09-13 09:53 송고 | 2015-09-15 14:16 최종수정
경기도는 2013년 수립된 ‘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중이다.  기본계획상에는 동탄1호선 등  9개노선 건설에 5조8573억원이투자된다.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2013년 수립된 ‘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중이다.  기본계획상에는 동탄1호선 등  9개노선 건설에 5조8573억원이투자된다.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효율적인 대중교통체제 구축을 위해 기존에 수립된 ‘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을 변경수립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13년 수립된 ‘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이 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 해제 등 주변여건 변화로 타당성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현재 계획변경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중이다.

용역은 6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년 6월까지 진행된다.

용역 검토대상 노선은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에 포함된 광명시흥선(천왕/개봉~KTX광명역), 동탄1호선(광교~동탄~오산역), 동탄2호선(병점~동탄), 파주선(운정신도시~킨텍스), 성남1호선(판교~성남산업단지), 성남2호선(판교~정자), 수원1호선(수원역~장안구청), 평택안성선(서정리역~안성터미널), 용인선연장(기흥~광교) 등 9개 노선(136.1㎞)이다.

사업비는 5조8573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서울시 등이 검토중인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 위례신사선 연장, 과천~서울 동남권, 수도권 순환선(고양~김포~인천), 김포검단선, 원종~홍대입구 등 신규 6개노선의 건설 타당성도 검토된다.

광명시흥선(17.3㎞)의 경우, 국토부가 4월 30일자로 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를 해제하고,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함에 따라 계획변경이 필요한 상태다. 

성남2호선(13.7㎞)도 신분당선 판교역~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트램(tram) 설치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어서 사업성 검증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가 검토중인 위례신사선(14.8㎞)의 경우, 이번 용역을 통해 광주, 용인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도는 화성 동탄 1·2호선의 조기추진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인덕원~수원선과 중복되지 않는 대안노선 발굴에도 나선다.

도는 기존 노선의 타당성 검토와 신규노선의 비용편익(B/C, 0.7 이상 철도기본계획 포함)을 반영해 철도기본계획을 변경·수립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2013년 수립된 경기도 10개년 철도기본계획은 그동안 주변여건이 많이 변해 변경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내년 6월 철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가 나오면 국토부에 계획변경을 승인·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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