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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융합팩토리 3기 결과발표회 개최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5-09-07 14:45 송고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제3기 과정 결과발표회 모습. © News1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제3기 과정 결과발표회 모습. © News1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는 콘텐츠코리아랩 본부가 예비 창작자들의 아이디어 융합을 유도하고 이들 융합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운영한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제3기 과정 결과발표회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제1센터에서 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 참가한 21개 팀들은 온오프믹스 양준철 대표, 애니메이션 '라바'의 맹주공 감독, 최민주일러스트 최민주 대표, 성수동공장 김현수 공장장, 캘커타커뮤니케이션즈 고윤환 대표 등 각 부문 전문가로 이뤄진 ‘공방장(멘토)’들의 도움으로 완성한 비즈니스 모델의 원형(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또 5인 공방장들이 발표작품들을 심사해 뽑은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우승은 흩어져 있는 어린이 공연·전시·축제 정보를 모아 알려주고 예약까지 할 수 있어 사업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아동 교육서비스 플랫폼 '피크닉(PICNIK)'을 발표한 ‘PICNIK 에듀케이션즈(Educations)’팀이 차지했다.

2위는 다른 이들의 관심을 끌고 싶어 안달난 종이 닭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플램(PLAM)'으로 만들어 “소재가 기발하고 연출도 섬세하다”는 평을 받은 고석훈 팀에게 돌아갔다.

3위에는 1인 배우가 집으로 찾아가 연극과 놀이를 통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아이신나'를 개발한 아이신나 팀이 선정됐다. 이밖에 음악처럼 들을 수 있는 '3분 소설'을 만든 코어스토리,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한 꿀벌 관리 어플리케이션을 만든 최석영 팀도 호평을 받았다.
이날 평가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아이디어를 융합해 실현하고자 한 참가자들의 열정이 인상적”이라면서 “당장 사업화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수준 높은 프로토타입들도 있다”고 말했다.

박경자 콘텐츠코리아랩 본부장은 “예비 창작자들끼리 교감해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준비할 것”이라며 “선배 창작자들을 멘토로 참여시켜 예비 창작자들이 필요로 하는 노하우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프로그램은 현재 4기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결과발표회는 오는 1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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