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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메르스· 北 포격 딛고 'DMZ 마라톤대회' 20일 개최

(양구=뉴스1) 황준 기자 | 2015-09-07 14:34 송고
제11회 청춘양구 DMZ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이목정대대 연병장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14.8.24./뉴스1 © News1 황준 기자
제11회 청춘양구 DMZ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이목정대대 연병장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14.8.24./뉴스1 © News1 황준 기자

강원 양구군은 올해 메르스 사태와 북한의 포격도발로 잠정 연기됐던 '제12회 청춘양구 DMZ 마라톤대회'가 20일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양구군이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와 (사)양구군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일 두타연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5㎞ 걷기 및 달리기, 10㎞, 하프코스, 풀코스, 매니아(10㎞, 하프코스, 풀코스) 등 7개 종목으로 나뉘며 참가자는 대회 당일 아침 8시30분까지 행사장에 도착해야 한다.

수도권지역 참가자들을 위해 덕수궁-양구, 잠실-양구, 인천-양구, 수원-양구 구간과 대전-양구 구간의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5㎞와 10㎞, 하프, 풀코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이 주어지며 경품추첨을 통해 양구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문승현 축제이벤트담당은 “메르스로 인해 개최여부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북한의 포격도발이 발생함에 따라 한 차례 연기되는 등 올해 DMZ마라톤대회는 참 어렵게 개최하게 되는 만큼 남은 기간 더욱 노력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fpa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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