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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연애'…매주 2명꼴로 애인에게 목숨 잃어

연인 간 살인사건 매년 증가…정용기 의원, "단순 애정싸움 간주 넘어서는 적극적 개입 필요"

(서울=뉴스1) 김윤호 인턴기자 | 2015-09-05 16:02 송고
/ (서울=뉴스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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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이후로 연인 간 살인 사건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인 사이에 발생한 살인 사건은 313건으로 집계됐다.

연인간 살인 사건은 2012년 99건에서 2013년 106건, 지난해 108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올해는 7월 말 현재 64건이 발생했다. 이는 해마다 매주 2명씩 애인에게 목숨을 잃는 꼴이다.

반면 일반 살인 사건은 2012년 984건에서 2013년 914건, 지난해 906건으로 줄었다.

정 의원은 "연인 간 다툼이 갈수록 과격해지고 심각해지는 만큼 주변에서도 단순한 애정싸움으로 보는 차원을 넘어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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