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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괴체 멀티 골' 독일, 폴란드에 설욕…선두 탈환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5-09-05 10:13 송고
독일이 5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독일이 5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마리오 괴체가 멀티 골을 터뜨린 독일이 폴란드에게 지난해 10월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독일은 5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유로 2016 예선 D조 조별리그 7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5승 1무 1패(승점 16점)가 되며 4승 2무 1패(승점 14점)에 머문 폴란드를 제치고 D조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해 10월 폴란드 원정에서 0-2로 패배를 당했던 독일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 붙이며 설욕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런 의지는 이른 시간 골로 이어졌다.

독일은 전반 12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카림 벨라라비의 침투 패스를 받은 조나스 헥터가 문전으로 정확히 연결했고 토마스 뮐러가 이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독일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19분에는 괴체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에서 파고들며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폴란드는 전반 36분 만회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카밀 그로시키가 연결한 크로스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몸을 날려 헤딩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독일은 후반 37분 괴체가 쐐기골을 넣어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괴체는 뮐러가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집중력을 유지하며 이를 밀어 가볍게 밀어 넣었다.

같은 조의 스코틀랜드는 그루지야 원정에서 충격의 0-1 패배를 당했다. 스코틀랜드는 이 날 패배로 3승 2무 2패(승점 11점)에 머물며 3위 탈환에 실패했다.  

한편 포르투갈 리스본의 조세 알바라데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평가전은 마티유 발부에나가 프리킥 골을 터뜨린 프랑스가 1-0으로 승리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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