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가 4일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수상레포츠 사업 추진을 위한 카누 진수식을 갖고 있다.(순창군 제공)2015.9.4 (순창=뉴스1) 김춘상 기자 © News1

전북 순창군은 4일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에서 황숙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수상레포츠산업을 위한 카누 진수식을 가졌다.이날 선을 보인 카누는 지난해 12월 구성된 섬진강 수상레저산업 육성추진위원회가 지역주민 30여명과 함께 만든 카누다.

진수식에서는 카누의 성공적인 제작을 축하하고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기원제가 열렸으며, 황숙주 군수는 카누 제작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직접 노를 전달했다.

기원제가 끝난 후에는 주민들이 직접 카누를 타보는 체험기회가 제공됐다.

순창군은 10월 7일부터 1주일간 군민을 대상으로 카누를 타볼 수 있는 체험교실을 운영해 수상레포츠산업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카누 진수식에는 황 군수와 이기자 군의회 의장, 손영환 전북카누연맹 회장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황 군수는 “이번 카누 제작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섬진강 유역을 집중 개발하겠다”면서 “카누를 이용한 수상레포츠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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