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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병사봉급 15%인상…보육교사 처우개선비 3만원↑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유기림 기자 | 2015-09-03 09:49 송고 | 2015-09-03 10:15 최종수정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기획재정부 2016년도 예산안 3차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차 출국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방문규 기재부 2차관이 참석했다. 2015.9.3/뉴스1 /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News1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기획재정부 2016년도 예산안 3차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차 출국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방문규 기재부 2차관이 참석했다. 2015.9.3/뉴스1 /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News1

당정이 3일 내년도 예산안에서 병사봉급을 15% 인상하고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월 17만원에서 3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당정협의를 갖고 내년도 예산안에 이 같은 안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밝혔다.
병사봉급이 내년부터 15% 인상됨에 따라 상병 기준으로 15만4800원인 월급은 17만8000원으로 올라 지급될 전망이다.

당정은 또 임금피크제 예산을 올해보다 201억원 증액, 521억원을 편성하기로 했으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460억원을 증액해 5만개를 추가 확충키로했다.

사회, 경제적 약자에 대한 지원 강화에 있어서는 올해 종료 예정이던 햇살론 지원기간을 5년 연장하고 175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당정은 국민안전 예산과 관련해 보육시설과 연안여객선 펀드조성, 장기미아 및 미제사건 해결 등에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보조교사 및 대체교사 지원을 위해 660억원을 반영하기로 했으며 세월호 참사 후속 대책으로 연안여객선의 신규건조에 필요한 펀드조성을 위해 100억원을 신규반영하기로 했다.

또 장기미아 및 미제사건의 조속해결을 위해 10억원을 증액하고 강력범죄의 효율적 대처를 위한 방탄·방검복 구입비 29억원을 신규반영하기로 했다.

국회심의과정에서 증액반영하기로 합의한 사업도 있다.

보육료 현실화를 위해 보육료를 3% 인상하기로 했으며 참전명예·무공영예 수당을 2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또 경로당 지원은 올해예산 수준(특별교부세 포함 596억원)으로 반영하고 경로당에 정수기 및 대청소비는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국회심의과정에서 증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는 교사 겸직 원장의 처우개선비(월 7만5000원) 지급을 연장하기로 했다.

비예산사업인 찜통학교 및 재래시장 전기료 인하와 카드수수료 인하 등은 연내에 조속히 방안을 마련키로 했으며, 기타 민생현장에서 발굴되는 사업도 구체화 되는대로 증액추진키로 했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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