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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미래 먹거리' 찾아라…3단계 R&D 투자

11개 신규 국가 R&D프로그램 후보군 도출... 최우선 추진 필요한 4개 선정

(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2015-09-02 12:00 송고
 미래창조과학부가 3단계 연구·개발(R&D) 준비 전략 방안을 마련하고 최우선 과제 4개를 선정하는 등 미래 유망 기술 발굴에 본격 나섰다. © News1
 미래창조과학부가 3단계 연구·개발(R&D) 준비 전략 방안을 마련하고 최우선 과제 4개를 선정하는 등 미래 유망 기술 발굴에 본격 나섰다. © News1


'미래 먹거리' 창출이 주요 과제인 미래창조과학부가 3단계 연구·개발(R&D) 준비 전략 방안을 마련하고 최우선 과제 4개를 선정하는 등 미래 유망 기술 발굴에 본격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유망기술을 수집‧발굴해 투자 필요성을 검토하고 R&D 프로그램으로 사전 기획하는 3단계 체제(안)을 마련해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5년 미래부 업무보고 후속 조치로 국내외 유수 기관 등이 예측한 미래유망기술 정보를 분석해 투자가 시급한 영역을 발굴하고 R&D 프로그램으로 준비하는 체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미래유망기술 상시 발굴 및 준비체제(안)은 1단계 종합적 유망기술 수집과 풀(pool) 구축, 2단계 R&D프로그램 후보군 도출과 사전검토, 3단계 R&D프로그램 사전기획 등 3단계로 구성된다.

또, '미래유망기술 상시 발굴 및 준비체제'의 가능성과 타당성을 시험하기 위해 이미 확보된 글로벌 유망기술 정보를 활용해 미래유망기술을 시범 발굴했다.
미래부는 체제 기획을 주관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미래기술지식베이스에 수집된 590여개의 미래유망기술 정보를 기반으로 국가 아젠다 및 국내외 R&D 투자 현황 등을 고려해 11개의 신규 국가 R&D프로그램 후보군을 도출했다.

이중 시장성 및 기술력 측면에서 최우선 추진이 필요한 4개 프로그램으로 △진단‧치료용 초미세기계(나노머신) △인간 뇌신경 모방 반도체 소자 △변형‧신축성(소프트) 로봇 △자연(인간, 동‧식물) 모사 감각센서를 선정했다. 이들 4개 기술이 우리나라의 기술경쟁력과 시장선점 가능성이 높아 우선적으로 R&D프로그램을 추진할 필요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미래부는 현재까지의 미래유망기술 발굴 체제 기획 및 시범 도출 결과에 대해 기업, 연구소, 대학 등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발굴 절차, 추진체계 등을 보완할 예정이다. 


2b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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