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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 개 매달고 1km 달린 운전자…경찰 수사

(경남 거제) 이상욱 | 2015-09-01 10:56 송고 | 2015-09-01 17:18 최종수정
경남  거제경찰서는 자신의 화물차에 개를 줄로 묶어 끌고 다닌 한 40대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독자 제공) © News1
경남  거제경찰서는 자신의 화물차에 개를 줄로 묶어 끌고 다닌 한 40대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독자 제공) © News1

경남 거제에서 40대가 트럭에 줄로 개를 묶어 끌고 다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1시15분께 축산업을 하는 김모(49·거제 동부면)씨가 자신의 1톤 화물차 뒤쪽에 줄로 개를 묶어 거제시 남부면 탑포사거리에서 노자산휴게소까지 1㎞를 끌고 다녀 개의 다리와 목 부위에 상처를 입혔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김씨 트럭을 뒤따르던 한 운전자가 SNS에 관련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김씨는 친구의 개와 자신의 개를 교미시키기 위해 데려왔다가 돌아가던 중 개가 달아나려고 하자 개를 끌고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와 신고 운전자를 조사해 동물학대 혐의가 인정되면 김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자신의 화물차에 개를 줄로 묶어 끌고 다닌 한 40대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독자제공) © News1
경남  거제경찰서는 자신의 화물차에 개를 줄로 묶어 끌고 다닌 한 40대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독자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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