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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어줘'…술 취해 엘리베이터 문 열다 추락 40대 '중상'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5-09-01 08:28 송고
1일 오전 6시께 부산시 사상구 엄궁동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천장 위에서 4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사고가 난 엘리베이터 입구 모습.(부산 사상서 제공)© News1
1일 오전 6시께 부산시 사상구 엄궁동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천장 위에서 4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사고가 난 엘리베이터 입구 모습.(부산 사상서 제공)© News1

1일 오전 6시께 부산시 사상구 엄궁동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천장 위에 이모(42)씨가 떨어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9층 엘리베이터 출입문이 파손돼 있는 것으로 보아 당시 술에 취한 이씨가 자신의 집인 줄 착각하고 엘리베이터 문을 양쪽으로 열다 7cm 가량 벌어진 틈 사이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이씨는 사고가 난 아파트 동의 인근 동에 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현재 무릎과 가슴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쾅쾅 거리는 소리가 들리다가 멈췄다는 이웃 주민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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