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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특강

2015년 교보 인문학석강 세번째 강좌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5-08-31 11:08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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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교보문고(대표 허정도)는  2015년도 '교보인문학석강' 세 번째 강좌를 황석영 소설가를 초청해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의는 오는 9월 10일, 17일, 2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 근현대의 역사적 사건들을 온몸으로 밀고 나가고 작품에 담은 황석영 소설가의 문학세계를 심도있게 탐구할 수 있게 됐다.

'나는 왜 여기 서 있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인문학석강은 ▲1회(9월 10일) 개발 독재와 근대화 : 소설집 '객지' ~ 대하소설 '장길산' ▲2회(9월 17일) 미완의 출발 : 광주항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 장편소설 '무기의 그늘' ▲3회(9월 24일) 나선형의 통로 : 후반기의 장편소설 '오래된 정원', '손님', '바리데기' 라는 소주제로 구성된다.

이 강연회는 3백석 규모로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비는 매 강의당 1만원이며, 자세한 안내 및 참가 신청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교보문고 인문학석강 홈페이지 http://goo.gl/7NfEIN 를 통해서 할 수 있다. 강연 당일 7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2015년 교보인문학석강은 지난 4월 역사 분야의 박훈(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6월엔 과학 분야의 정지훈(경희사이버대 모바일융합학과), 장대익(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강의했다.
황석영 소설가의 문학 분야 강연과 11월 문화사 분야의 정병설(서울대 국문과) 교수 강연 등까지 해서 상·하반기 2강씩 모두 4강으로 진행된다. 각 석강은 분야별 3회 연속 강연으로 진행되며  강연 내용은 인터넷 영상 및 전자책 등으로 재가공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25일 메르스 사태로 연기됐던 김대식(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의 ‘뇌과학, 인공지능 그리고 인류 역사의 끝’은 9월 3일에 진행된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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