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매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약 290㎡ 규모의 상설공연장을 설치하고 두 달간의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2015.8.30/뉴스1 © News1 |
상설공연장에선 오케스트라, 재즈, 비보잉, 합창단 등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영화와 클래식콘서트 실황 또한 상영된다. 공연 첫날인 내달 1일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 열린다. 지휘는 최수열 서울시향 부지휘자가 맡는다. 프로글매은 번스타인 '교향악적 춤곡', 존 윌리엄스 '올림픽 팡파르와 주제' 등 4곡이다.
9월의 주요 프로그램은 색소폰리스트 이정식 교수의 '드림재즈(6일)', 홍혜주 재즈밴드 등의 '가을밤 재즈 콘서트(10일)', 메가박스 영화제-도시의 클래식(21일~24일)', '서울시청소년 국악단의 연주(2일)', 서울시 대표 B-Boy 그룹 '갬블러 크루의 비보잉공연(6일)' 등이다.
시는 11월8일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평가를 거쳐 확대 운영을 검토한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seoul.go.kr)에서 일주일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서울시 문화정책과(02)2133-2522.
k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