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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작업선단 수중작업 재개...선내 진입 성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2015-08-28 17:36 송고
지난 19일 오후 전남 진도 세월호 참사 현장에 정박한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 소속 다리호에서 중국 잠수부 리훙지옌이 세월호 선체를 조사하기 위해 잠수복을 입고 있다/사진=뉴스1 DB© News1
지난 19일 오후 전남 진도 세월호 참사 현장에 정박한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 소속 다리호에서 중국 잠수부 리훙지옌이 세월호 선체를 조사하기 위해 잠수복을 입고 있다/사진=뉴스1 DB© News1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세월호 사고 발생 500일째인 28일 제15호 태풍 고니 북상으로 피항했던 작업선단이 수중작업을 재개해 선내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월호는 객실, 차량칸, 엔진실 등으로 구분되며, 이번 진입구역은 승용차량과 화물차량이 각각 위치한 C‧D데크이다. 
세월호 인양팀은 현재 잔존유 제거, 미수습자 유실방지, 인양작업 등을 위한 사전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 선내 진입은 선체의 무게 중심 추정, 부력공간 확보 등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과정이다. 

선내 진입이 성공함에 따라 향후 작업과정에도 속도가 붙을 예정이며, 9월 초까지 수중조사를 완료하고 수중조사 결과에 따라 잔존유 제거와 유실방지망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bsc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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