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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길민세, 부족한 실력에도 슈퍼패스로 합격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기자 | 2015-08-28 00:01 송고
'슈퍼스타K7' 길민세가 슈퍼패스 덕분에 합격하게 됐다. 

길민세는 27일 밤 11시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 "야구에 미련 있는데 겁도 나고 다시 다가가기 어렵다. 야구 말고는 처음 도전하는 것이 노래"라며 먼데이키즈의 '이런 남자'를 열창했다. 
길민세의 노래 실력에 성시경은 "노래만 보고 판단하자면 불합격"이라고 했고, 백지영은 "디테일이 떨어진다. 슈퍼위크 갈 실력은 안 되는 것 같다"고 평했다. 또 윤종신은 "자신감이 없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했다. 

 27일 밤 11시 Mnet '슈퍼스타K7'이 방송됐다. © 뉴스1스포츠 / Mnet '슈퍼스타K7' 캡처
 27일 밤 11시 Mnet '슈퍼스타K7'이 방송됐다. © 뉴스1스포츠 / Mnet '슈퍼스타K7' 캡처


하지만 윤종신은 "노래 실력이 부족해도 뭔가 뿜어내는 사람은 슈퍼위크에 간다. 경기 들어갈 때 몰입하지 않나. 자기가 평생 몰입했던 기운을 노래에도 쓸 줄 아는 구나 싶다"면서 "노래를 좋아하는 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또 윤종신은 "어느 정도 음을 낼 수 있다 톤을 낼 수 있고"라며 "원하는 음에 도달할 수 있는 것 같다. 길민세의 의지와 또 한 번의 노력하는 모습 보고 싶다"고 말한 뒤 슈퍼패스를 썼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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