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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보다 재미난 현실'…애슐리매디슨 불륜사례 미드 제작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1) 최은지 인턴기자 | 2015-08-27 15:17 송고 | 2015-08-28 19:23 최종수정
애슐리매디슨 홈페이지 © 로이터=뉴스1
애슐리매디슨 홈페이지 © 로이터=뉴스1

해킹으로 대규모 회원정보가 유출된 불륜 조장 웹사이트 '애슐리매디슨'에 대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애슐리매디슨의 이름을 딴 TV 드라마가 만들어진다.

아웃이스트(OutEast)엔터테인먼트 전무 코트니 헤이즈렛은 26일(현지시간) '생큐 애슐리매디슨(Thank you Ashley Madison)' 프로젝트로 TV 드라마 제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헤이즈렛에 따르면 드라마는 애슐리매디슨에 가입한 한 여성이 LA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으로 '현대 사회에서 결혼에 대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여성’이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생각을 가진 여성들이 많다"면서 "남성만을 위한 드라마는 아니며 결혼 생활에 있어서 터닝 포인트를 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사는 애슐리 매디슨의 토론토 모기업 '아비드 라이드 미디어(ALM)'와 협력해 웹사이트의 이름을 딴 TV 드라마로 3700만명의 애슐리매디슨 고객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1일 2차 정보가 유출된 후 드라마 제작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알려졌다.

헤이즈렛은 "기획안에 대해 초기 시장에서의 반응은 ‘농담하는 것이냐’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언급했다.

TV드라마 '생큐 애슐리매디슨'은 '저스티파이드(Justified)'를 집필한 제니퍼 케네디와 이안 맥도날드가 공동 집필하며 방영 날짜나 방송사 등 구체적인 사안은 알려지지 않았다.


dmswl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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