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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월호 사후활용 방안 연구용역 이르면 올 연말에

황주홍 "인양된 선체, 진도 팽목항에 전시돼야"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5-08-27 13:51 송고
19일 오후 전남 진도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세월호 인양에 투입된 1만1706t 크레인 작업선 다리(大力)호와 450t 예인선 화허(華和)호가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2015.8.19/뉴스1 / (진도=뉴스1) 황희규 기자 © News1
19일 오후 전남 진도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세월호 인양에 투입된 1만1706t 크레인 작업선 다리(大力)호와 450t 예인선 화허(華和)호가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2015.8.19/뉴스1 / (진도=뉴스1) 황희규 기자 © News1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선체 전시 등 사후 활용의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이르면 올 연말내에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영암·강진)에 따르면 해수부가 '추모사업과 연계해 외국사례조사 등 관련 용역을 실시할 예정으로 용역결과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사후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선체 전시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서면을 통해 이같이 답변했다는 것.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 해수부 측은 '빠르면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에 발주해 선체 인양을 마치는 7월 전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국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업무현황보고에서 황 의원은 유기준 해수부 장관에게 '선체 전시'에 대한 입장을 질의한 바 있다.
황 의원은 "인양된 선체는 사고 발생지인 진도 팽목항에 전시돼야 한다”며 “아픔의 역사를 가까이 두고 되새겨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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