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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 팔아 편히 살다니…" 후배 여중생 때린 학생들 입건

경찰, 원조교제 혐의 남성도 조사중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5-08-25 08:20 송고 | 2015-08-26 17:59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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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를 대가로 40대 남성이 얻어준 오피스텔에 사는 또래가 '보기 싫다'며 후배를 마구잡이로 폭행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김모(17)양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 등은 지난 18일 오전 3시쯤 광진구 화양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A(15)양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오피스텔은 A양이 1년전 만난 김모(41)씨가 원조교제를 대가로 얻어준 것이었다.

이에 김양 등은 '성을 팔아 편하게 사는 것이 보기 싫다'는 이유에 A양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원조교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 등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다.


ic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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