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세계 불륜지도 보니…한국도 빨갛게 물들었네

'작업의 나라' 이탈리아는 전역이 붉은색…영어권 선진국에 밀집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2015-08-20 20:04 송고 | 2015-08-21 15:49 최종수정
애슐래매디슨 회원정보를 토대로 만들어진 불륜지도.(출처=CartoDB)© 뉴스1
애슐래매디슨 회원정보를 토대로 만들어진 불륜지도.(출처=CartoDB)© 뉴스1


해킹으로 유출된 불륜 조장 웹사이트 '애슐리매디슨'의 회원정보를 토대로 전 세계 불륜지도가 만들어졌다.
유럽과 미국 등 서방국가에 회원이 집중됐으며 한국에도 상당수 회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인륜적인 사이트 폐쇄를 요구하며 애슐리매디슨을 해킹한 '임팩트 팀'은 19일(현지시간) 회원 개인정보 등을 담은 해킹데이터 1차분을 공개했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이를 근거로 제작한 이른바 '세계 불륜지도'가 떠돈다.

회원 3700만명이 자신의 프로필에 입력한 내용을 기준으로 가장 밀집도가 높은 지역은 유럽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들에게 이른바 '작업'을 거는 남성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이탈리아는 국토 전체가 회원이 많은 붉은 색으로 물들었다.
이외에 유럽을 이끌고 있는 선진국 독일과 영국 등이 붉은 색 비율이 높았으며 스페인도 다소 붉은 색을 띠었다.

미국 대륙도 상당 부분이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물들었다.

어두운 중서부 지역과 달리 뉴욕과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등 대도시가 있는 동부와 서부지역이 붉은색을 나타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한국도 붉은색으로 표시돼 상당수의 회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한국에는 애슐리매디슨 지사가 설치돼있다.

이웃 일본도 도쿄 등 중부지역과 남부지역이 붉은색으로 표시됐으며 중국은 동부와 남부 해안지역에 회원이 몰려있다.


findlove@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