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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5 을지연습 돌입…19일엔 민방공 대피훈련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2015-08-17 15:46 송고
전북도는 17일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를 슬로건으로 ‘2015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도청 공연장에서 진행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에는 도청과 도의회 사무처, 사업소, 소방서 직원 등이 참석해 안보 영상물을 시청했다.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군부대, 중점 관리업체 등 80여개 기관 1만4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을지연습은 이날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전쟁상황을 고려한 전시직제 편성, 실제훈련 등 다양한 훈련으로 20일까지 나흘동안 진행된다.

실제훈련은 익산 신흥정수장 테러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 복합재난 대비 훈련과 순창군을 중심으로 한 생물테러 대응훈련 등이 예정돼 있다.

19일 오후 2시에는 민방공 대피훈련이 14개 시·군 전역에서 20분간 실시된다.
특히 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은 3월 16일 실시된 훈련과 달리 경찰 등 교통 통제요원에 의한 차량통제가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에 차량 운전자는 갓길에 차량을 정차하고 방송을 청취하며 훈련에 참여해야 한다.

전북도는 훈련기간 동안 도청 앞 광장 주변에 북한군 침투장비와 폭발물 처리 장비를 전시하는 한편, 청사 1층 내부에 35사단 장병 및 안보관련 사진 전시회를 열어 도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mellot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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