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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월호 선체 인양 수중조사 19일 착수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2015-08-16 16:29 송고 | 2015-08-16 18:27 최종수정
세월호 인양에 동원된 상하이 샐비지의  1만톤급 바지선/사진=해양수산부© News1
세월호 인양에 동원된 상하이 샐비지의  1만톤급 바지선/사진=해양수산부© News1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해 19일부터 본격적인 현장조사와 선체촬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인양업체로 선정된 상하이 샐비지 컨소시엄의 작업선단은 잠수사 등 149명과 함께 15일 세월호 사고현장에 도착해 18일까지 해상작업기지 설치 등 현장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상하이 샐비지 컨소시엄은 19일부터 해수부 감독관 지휘 하에 창문, 출입구 등에 식별장치를 표시하고 구역별로 정밀조사 및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육안 확인이 어려운 선체 하부를 집중 조사해 선체인양 성공가능성과 미수습자 유실방지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 현장조사와 선체촬영을 약 10일간 진행할 예정이며, 정밀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잔존유 제거 및 미수습자 유실방지망 설치작업에 착수하여 내년 7월 전에는 인양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세월호 인양업체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상하이 샐비지 컨소시엄은 중국 국영기업 상하이샐비지와 우리나라의 바지선업체인 오션씨엔아이가 지분 7대3으로 나눠 구성됐다.



bsc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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