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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고장' 전북서 15개국 외국인들 한식조리 경연

15개국 16명, 20~28일 '2015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 참가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2015-08-12 11:37 송고
해외 대학 외국인 학생이 한국과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다양한 전공 학문을 배우는 건국대 국제하계프로그램(ISP: International Summer Program)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이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국 전통음식 체험을 하고 있다.(뉴스1 DB) © News1
해외 대학 외국인 학생이 한국과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다양한 전공 학문을 배우는 건국대 국제하계프로그램(ISP: International Summer Program)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이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국 전통음식 체험을 하고 있다.(뉴스1 DB) © News1


맛의 고장 전북에서 외국인들이 한식조리 대결을 펼치는 대회가 열린다.
전북도는 20일부터 28일까지 농식품부, 외교부, KBS와 공동으로 전주, 남원 등 도내 일원에서 세계 15개국 16명의 외국인이 참가하는 '2015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수출 농식품을 활용해 한식요리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는 수출 농산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 주최측은 국내 본선대회에 앞서 지난달까지 각국 재외공관 등을 통해 해외예선전을 진행해 본선 진출자로 15개국, 16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19일 한국에 입국해 전북 전주에 있는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체계적인 한식교육을 받은 뒤 28일 한식요리 대결을 펼치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만 달러의 특전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자들은 외교부 한식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돼 고국에서 한식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콘테스트 기간 전주 한옥마을과 남원 광한루·몽심재, 익산 미륵사지 등에서 한국식문화 체험도 할 예정이다.


mellot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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