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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열대야 속 '꿀잠' 돕는 '뷰티 아이템'은

디퓨저·향초 활용한 아로마 테라피로 숙면환경을
수딩·쿨링 제품으로 낮 동안 지친 피부를 편안하게

(서울=뉴스1) 김효진 기자 | 2015-08-08 10:00 송고
케이홀스튜디오 '심파티코 디퓨저 레인디어' © News1

마른 장마가 지나간 후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이 계속되고 있다. 한강 공원이나 계곡으로 향할 형편이 되지 않는다면 집안에서 디퓨저와 향초로 숙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쿨링·수딩 화장품 등으로 숙면을 취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디퓨저와 향초는 숙면을 도와 아로마 테라피를 즐기는 여성들에게 인기다.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향이 잘 번져 효과가 크다. 올해에는 레드 커런트, 베르가못, 오렌지 향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러한 내추럴 향은 편안하면서 쾌청한 느낌을 준다.

    

미국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케이홀스튜디오'의 '심파티코 디퓨저 레인디어'는 산장의 추억을 연상시키는 향수의 감각을 더해 쾌청하면서 아늑한 향기로 공간을 채운다. 미국 청정농장에서 엄선한 내추럴 원료인 레드커런트, 샌달우드 등을 베이스로 하며 동백꽃잎, 베르가못, 오렌지, 몰약을 블랜딩 해 전통적이고 클래식한 차 향을 발산한다.

    

바디케어와 스킨케어 제품으로 몸의 온도를 낮추고 피부에 편안함을 주면서 잠드는 이들도 많다. 여름에는 수딩젤, 바디 로션이 특히 인기다. 이러한 제품들은 낮 동안 달아올랐던 피부를 진정 시켜주고 피부에 편안함을 준다. 

보테가 베르데 ‘리프레싱 젤 위드 90% 모이스처라이징 앤 수딩 알로에 베라’(왼쪽), ‘바디 밀크 모이스처라이징 앤 수딩 알로에 베라’(오른쪽) © News1
이탈리아 대표 자연주의 브랜드 '보테가 베르데 (Bottega Verde)'의 수딩 라인인 '알로에 라인'은 알로에 성분이 피부를 생기 있고 촉촉하게 관리해준다. 이 제품의 7월 판매량은 전달 대비 125% 늘어나기도 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기름진 토양과 시원한 바람에서 자란 알로에 추출물 90%을 함유했다.

    

열대야에는 얼굴이 화끈거려 쉽게 잠들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갱년기에 접어드는 중년 여성의 증상은 더욱 심하다. 이러한 경우 시원한 수면팩으로 잠을 부르는 것이 좋다. 수면팩 제품을 선택할 때는 유분감이 적고 수분이 가득한 젤 타입이 낫다. 사용 전 냉장고에 살짝 넣어뒀다가 자기 전 피부에 듬뿍 올려 사용해 주면 효과적이다.

    

벨포트 관계자는 "여름밤의 불청객 열대야는 수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낮 동안의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준다"며 "디퓨저와 향초의 상쾌한 향기로 숙면 환경을 조성하고 수딩 쿨링 화장품을 활용해 낮 동안의 지친 피부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ji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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