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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속 어머니 시신과 수일간 함께한 10대 아들 발견

(안산=뉴스1) 권혁민 기자 | 2015-08-07 11:11 송고 | 2015-08-07 11:12 최종수정

경기 안산시 한 주택에서 어머니 시신 옆에 수 일간 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10대 아들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6시10분께 안산시의 한 주택 방에서 A(53·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7일 밝혔다. A씨 옆에는 앙상한 몸의 아들 B군(19)이 함께 있었다.

    

경찰은 "악취가 난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로 이들 모자를 발견했다.

    

경찰은 "지적 장애 증세를 보이는 B군이 언제부터 어머니 시신과 함께 지냈는지 등 경위에 대해 제대로 진술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hm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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