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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주사기가 마약사범 50명 잡았다…DNA로 총책 검거후 줄줄이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5-08-07 09:31 송고 | 2015-08-07 10:36 최종수정
7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조직폭력패 마약사범 이모(33)씨 등 36명을 구속했다. 압수한 필로폰과 일회용 주사기, 허브마약. (부산진경찰서 제공)© News1
7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조직폭력패 마약사범 이모(33)씨 등 36명을 구속했다. 압수한 필로폰과 일회용 주사기, 허브마약. (부산진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32)씨 등 5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36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 2일 부산 동구 초량동에서 선불금으로 필로폰 322.17g을 3000만원에 구입한 후 중간 판매책 또는 단순 투약자들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재건부전파 행동대원 이모(33)씨 등 18명은 선불폰이나 렌터카를 이용해 수사기관의 추적을 따돌리고 부산·경남 일대에서 소량단위로 포장된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판매한 필로폰 340.17g 시가 11억 2000만원 상당을 적발하고 압수조치 했다. 

또 경찰은 이모(25)씨 등 2명에 대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합성허브대마를 사들여 아는 후배나 지인에게 판매한 혐의로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24시간 운영되는 셀프주차장에서 일회용 주사기가 다량 발견됐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DNA를 분석한 결과 기존 수배명단에 접수된 마약판매책 가운데 1명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5개월의 추적 끝에 판매총책 등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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