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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보러 간 김무성 "대한독립 만세!" 삼창

김을동 최고위원과 국회 특별상영회 공동주최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김영신 기자 | 2015-08-06 16:05 송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을동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화 '암살' 특별상영회에서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 News1 오대일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을동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화 '암살' 특별상영회에서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 News1 오대일 기자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일제하 독립운동을 그린 영화 '암살' 특별상영회가 6일 오후 국회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을동 최고위원 공동주최로 열렸다.

김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상영회 시작 직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광복 70주년을 맞는 심정이 각각 다 다르겠지만 만약 그 시대에 내가 살아있었다면 나는 과연 어떠한 형태로 독립운동 또는 조국을 찾기 위한 애국행위를 했을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해보는 것이 바로 이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이 영화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로 만들기 위해서 같이 보게 됐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도 "이 영화를 보면서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해서 우리들이 나라의 정체성을 한번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김 대표와 김 최고위원은 참석한 의원들과 함께 서서 각각 '대한독립 만세', '대한민국 만세'를 선창하며 두 손을 번쩍 들어올리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어 공식 상영회가 시작되자 환영사를 통해서도 "우리 모두 그 시대로 돌아가서 대한독립 만세를 한번 불러볼까요"라며 관객들과 함께 다시 한번 '대한독립 만세! 만세! 만세!'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영화 배급사인 쇼박스의 유정훈 대표는 인사말에서 "영화가 끝나고 나서 집에 가는 그 순간까지 먹먹한 감정을 오랫동안 가져가실 수 있는 영화라고 자부한다"며 "의미 있는 관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암살'은 1933년 독립군과 임시정부 대원들의 친일파 암살 작전을 그린 영화로, 이미 관객 700만명을 돌파하면서 최근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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